-[2010년]/슬픈한국님의 경제시각

stag-deflation의 도래 6-(4)-3-上-one

유랑검 2009. 9. 1. 16:54

stag-deflation의 도래 6- (4)-3-上-one

-강달러 고금리 고유가 3고 폭풍의 임박


 

 

 

속도 이야기를 한다고 해놓고 왜 6-(4)-2를 접었는지 의아해 하실분이 있는줄로 압니다. 제목을 본 순간 의아해하지 않았다면 제글을 그간 건성으로 읽은 분입니다.

 

앞으로 이런 분들은 김나영쓰레기와 아침이슬쓰레기처럼 제글에 들어오지 마세요. 제가 다음으로 글번호를 넘긴 이유는 바로 2편의 주제인 속도와 3편의 주제인 경제학의 몰락 이야기를 함께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전에 간단한 공식 두개만 말하고 넘어가도록 하죠. 1.명목 GDP=M(통화량)ⅩV(화폐유통속도)=P( 물가)ⅩY(생산량)이고, 2.k(통화승수)=M(통화량)/B(본원통화)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는 거겠지만 앞으로 금융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면 지겹게나올 이야기들이라 하나둘씩 공식들을 꺼내가며 스리슬쩍 언급하고 넘어갈겁니다.

 

오늘은 의학 이야기로 글을 시작해보죠...

 

저는 의사는 아닙니다만 직계 가족중에 의사가 많아 의서를 많이 읽어봅니다. 집안에 있는 의서만 한 300~400권 되는데 심심해서 읽다보면 경제와 연관이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는것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경제이야기를 할때 의학을 예로 들어가며 많은 이야기들을 하게 될것입니다. 물론 제가 의사는 아닌지라 의학지식이 빈약하므로 글이 허접스러울수도 있을 겁니다.

 

흔히 심장전문의와 신장전문의들은

 

혈압에 있어 심장과 신장은 원인과 결과의 관계에 있다라고 합니다. 심장의 기능이 손상받게되면 그것이 원인이 되어 신장이 결과적으로 망가지게 되고, 신장의 기능이 손상받게되면 그것이 원인이 되어 심장이 결과적으로 망가지게 된다란 소리입니다.

 

두 장기중 어느한쪽의 기능이 계속 망가지게 되면 질환의 시작원인과 악화방향과 관계없이 두 장기 모두 최종적으로 장기부전을 일으키게 됩니다. 심부전 신부전 혹은 둘이상(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하게 된다란 소리입니다. 따라서 심부전은 심장질환의 종착역이고 신부전은 신장질환의 종착역이라고 할수있는데,그럴경우 특단의 조치가(장기이식) 없으면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그전에 심장과 신장이 손상되면 각각의 크기가 커지거나 줄어 듭니다. 심장의 경우 우리가 흔히 내과를 가면 엑스레이사진이라는것을 찍게 됩니다. 그럼 폐상태가 나오고 심장 크기가 나옵니다. 엑스레이사진상에서 폐가 하얗게 나온다면 폐질환이 있다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심장이 커졌다는것은 특정부위에 과부하가 걸리고(고혈압)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과부하가 걸리는 것은 어느 부분의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때 나머지 부분이 이를 보상기전으로 즉각 만회하려 드는 우리 신체의 속성 때문입니다.

 

한쪽이 무너지면 다른부분이 대신 작동하거나,과한 업무를 떠맡게 되는것인데,그러나 이 경우 결국 시정되지 않으면 전체의 몰락으로 연결되게 됩니다. 나머지 부분이 계속 과부하가걸린 상태에서 활동을 하게되어 심장이 비대해 지고 이로인해 망가진 혈관과 근육등은 심근경색,심근질환을 일으키고,심장박동리듬기전을 회복불능 상태로 엉망진창 무너뜨려 부정맥이 생기게 되는것입니다.

 

대부분의 말기심질환 환자들은 바로 이 부정맥으로 인해 급사하게 됩니다. 반대로 신장은 기능이 망가지면 그 부위의 혈관등이 손상되어 크기가 줄어들게 됩니다. MRI나 CT상에서 크기가 작게 나오죠. 한번 손상된 혈관은 살아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끝내 손상된 혈관이 많아져 신기능이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투석등 인위적 혈액여과장치의 도움을 평생 받아야만 합니다.

 

그러면 신장이식 대기자 명단에 올라가게 되고,하염없이 기다리다 사망하게 되는것입니다. 신장부전의 최종사망원인도 결국 심장마비입니다. 우리가 흔히 중풍이 오기전에 주저 앉을듯이 몸이 붕붕 뜬다고들 하죠. 몸이 경쾌하게 가벼운 것과 외양만 비슷하면서 정반대 극단의 현상 입니다. 신장에 이상이 있으면 기절할것 같고 안절부절 못하게 됩니다. 작은근심과 충격에도 혈압이 급격하게 치솟게 됩니다.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길게 뺐냐하면..

 

심장 신장의 역활이 바로 정부와 중앙은행의 역활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혈액은 통화의 역활과 비슷하죠. 고혈압은 인플레이션 저혈압은 디플레이션으로 비교할수도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을 이야기합니다. 그게 뭐죠.

 

모든 가격은 결국 수요와 공급의 변화에 의해서 좌우됩니다. 화폐의 경우 정확히 말하자면 화폐공급과 화폐수요의 속도(velocity) 불균형에 의해서 일어 납니다. 화페공급 속도가 화폐수요에 비해 빠르게 일어나면 인플레이션이,그 반대가 되면 디플레이션이 되는것입니다.(이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바로 중앙은행의 기능입니다)

 

그 속도가 너무 빠르면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되는것이고,반대의 경우로 빠르게 되면 대공황(great depression)이 오는것입니다. 왜 하이퍼인플레가 올까요? 거의 전쟁(내전포함)때문입니다. 왜 대공황이 올까요? 경제의 심장과 신장이 망가질때 찾아 옵니다. 정부와 중앙은행이 망가지기 때문이죠.

 

ㅎㅎ 또 시작이구만.망가지긴 뭘 망가져? 이명박 대통령님은 청와대에 건재하시고,이성태 중앙은행 총재는 집무실에 잘 계신데.. 나가세요...그리고 앞으로 제글에 김나영 쓰레기와 아침이슬 쓰레기 처럼 영원히 들어오지 마세요.

 

자,망가졌는데 정부정책으로 간신히 연명하는 기업을 뭐라고 하죠? 강시기업이라고 합니다. 그럼 망가졌는데 간신히 연명하는 정부와 중앙은행은요? 바로 강시정부,강시중앙은행이 되는것입니다. 특히 강시 중앙은행이 더 끔찍한데 이성태는 지금 살아 있는게 아니라 이미 죽은 놈인것입니다. 사우나갔다와서 뽀시시한 얼굴로 집무실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조선일보 보고 있는 그 쓰레기는 이미 죽은 강시지 산사람이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자..중앙은행의 제일목표가 뭐죠? 바로 통화정책의 시행에 의한 물가안정입니다. 그로서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것입니다. 물론 제로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하지는 않습니다. 제로인플레이션이 나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어느정도 이상적입니다.

 

다만,그러다 보면 기업주는 자꾸만 임금을 떨어 뜨림으로서 생산성을 높이려는 경향이 있고, 이로 인해 고용 불안등 경기침체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방어하는 차원에서 약간의 양(+)의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고,대신 소비자 물가지수 관리목표 범위 이내 (잠재성장률의 약간 퍼센테이지 이하)에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함으로서 경제성장에 어느정도 활력을 주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중앙은행이 정부의 개가 되면 모든게 나가리가 되고 말죠.

 

여러분이 알다시피 이성태는 정부의 개죠. 따라서 한국은행 정문 수위실 앞에 개줄로 묶어놔야 합니다. 그런데 안묶어 놓으니까 집무실로 겨올라가서 정부지시대로 금리를 내리고,채권을 매입하죠.

 

이것은 무엇을 말하느냐하면 인플레이션을 관리해야할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유발정책을 쓰고 있다란 소리입니다. 생선을 지키라고 했더니 먹고 있다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럼 어떻게 되느냐. 통화에(혈액)감당못할 수준의 과부하가(고혈압) 걸리게 됩니다.

 

그럼 빨리 떨어뜨려야 합니다. 그런데 못 떨어뜨리죠. 왜? 사람이 아닌 개니까.. 개가 어떻게 통화정책을 조절합니까? 개는 그냥 왈왈짖고 밥만 (월급) 먹으면 되죠. 그러니 심장은 고혈압(통화과부하)->심비대 (경제펀더멘탈에 맞지 않는 과도한 신용확장 발생)->결국 심부전 (버블붕괴)로 이어지게 되는것입니다.

 

처음에 고혈압이 생겨 심장이 역간 커진상태(초기 심비대)에서 혈압을(통화) 제어하면 심장은 다시 원래 크기로 줄어듭니다.  그런데 어느단계를 넘어 가면 커진 심장은 영원히 줄어들지 않습니다. 심장이 커지면 덜컹거리면서 뛰게 되죠. 심장이 커지게 되면 피(통화)를 쫙쫙~ 쫙쫙~ 빨아 내뿜는게 아니라 찌~억쩍 찌~억쩍 빨아 내뿜게 됩니다.

 

그럼 피가 어느곳으로만 가고 어느곳으로는 안가게 되죠. 그리고 피가 균일한 흐름으로 나가지 못하다 보니 엉켜서 나가게 됩니다. 혈전(동맥경화=돈맥경화)이 생기게 됩니다. 그혈전은 결국 혈관을(경제시스템)막아 심근경색(은행부도) 뇌졸증(대기업 부도)등을 일으키게 되는 겁니다.

 

따라서 지금 쓰고 있는 일명 재량적 통화정책도 개수작일뿐인것입니다. why? 명의라면 진작에 고혈압때 혈압강하제를 투여 했겠죠. 그런데 투여를 안했습니다. why? 사람이 아니라 개니까...그러니 나머지 정책도 볼 필요가 없는것입니다.

 

재량적 통화정책이 통하기 위해서는 여러전제조건이 필요한데..중앙은행이 독립적이어야 하고,중앙 은행장도 독립적이어야 하고,그 중앙은행장이 정보수집 (예컨데 양심적 물가지표개발과 고용통계 작성)과 이에 기반한 정확한 통화승수 조절에 나서야 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아무것도 없죠. 한국은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한국은행총재에게 금리를 내리라고 지시했다고 자랑하는 나라 입니다. 중앙은행장인 이성태는 강만수 이상의 성장 지상주의자죠 (그인간의 본심이 안그래도 소용없음. 모든건 결정과정으로 평가) 물가에 대해 보수적인 태도로 일관해도 물가가 잡힐까 말까인데 말이죠.

 

게다가 수없는 사람들이 CPI(소비자 물가지수)에 자산가격을 포함시켜 관리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가격이 몇년만에 100%이상 폭등해도 물가는 초절정 안정. 이것은 말이 안되는거죠. (그런데 왜 디플레가 옵니까? 혈압이 초절정 안정인데 갑자기 심근경색? 있을수도 없는 일이죠.) 따라서 이상징후가 있다는 소리였고 잡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성태는 거절했죠.

 

고용률 조사결과 자체가 사기인데도 그저 놀았습니다. 고용유연화와 실업률급증으로 서민들이 아비규환 인데도 호황을 이유로 침묵했습니다. 그리고 기술이 발전해 생산량이 증가하는 호황상황속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인위적으로 통화량을 늘려서는 안됩니다. 화폐시장이 결국엔 균형가격을 찾아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앙은행이 물가안정을 핑계 삼아 인위적으로 통화량을 늘렸습니다. 따라서 물가는 하방 경직성을 띠게되죠. 내려야할 순간에 내리지 않은 것입니다. 당연히 시장기능이 왜곡되게 됩니다.

 

그럼 그렇게 한 이유는? 바로 명목GDP제고를 위해서....이성태가 바로 그러한 정부목표달성의 개노릇을 충실히 해준겁니다. 그러면서 한쪽에선 실업,비정규직화,영세자영업화등으로 계속 경제 펀더멘털의 축이 붕괴되어 들어가는데 한쪽에선 경제가 성장한다면서 그간 희희낙락해온것입니다.

 

그런 쓰레기가 갑자기 재량적 통화정책으로 급선회해 경제를 살려낸다? 있을수도 없는 이야기인것이죠. 결국 경제는 멸망수준으로 갈수 밖에는 없습니다.

 

더 자세히 들여다 보자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첫째 공개시장조작 (증권매입으로 은행에 본원통화 공급), 둘째 할인율조작(중앙은행이 은행에 대출해줄때 부과하는 이자율의 변동), 셋째 지급준비율 조작 (은행이 인출사태등에 대비해 반드시 보유해야 하는 법정준비금 비율의 조정)등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은행의 대출여력이 커진다고 칩시다.

 

그런데 은행의 대출여력이 커지면 무조건 신용확장(통화승수의 증가)가 일어납니까. 아니죠. 첫째 수요가 일어나야 합니다. "화폐수요" 말이죠. 그 수요는 어떻게 일어납니까? "화폐를 보유하고 싶어할때" 일어나죠. 언제? 바로 지금..

 

그러나 사람들은 보유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why?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보유할 능력이 있어야 보유를 하던가 말던가 하죠. 즉,화폐시장의 붕괴를 이야기 합니다. 화폐시장의 구매자격인 노동자들이 고용율급감으로 화폐를 손에 쥘수가 없는 것이죠. 거꾸로 실업자들은 정부가 이전지출을 거부함으로서 화폐시장에서 자동이탈 됩니다. 거지가 무슨 시장에 갑니까.. 

 

둘째 예금의 피드백기능 상실입니다. 은행이 예금을 대출로 내보내고,현금을 수신으로 불러들이고 하는 과정이 무너진 것입니다.

 

예금을 대출로 다시 내보내려면 나간돈이 장시간 잠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시중 유동성은 부동산등 유동성이 극히 낮은 비유동 자산으로 몰리고 있죠. 그와중에서 벌어질수있는 승수제고의 여지가 실종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부동산등으로 가지않은 예금은 은행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이자율이 낮다 보니 유인요인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금리를 올려야 합니다. 그런데 성급한 금리인상은 재량적 통화확장정책의 목적과 상충되죠.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원래는 인위적 통화정책으로 시장이자율이 하락하게 되면 ->투자가 제고되어야 합니다->그럼 고용이 살고->소비가 살아->기업이윤이 증가하므로->이자율이 높아질 여건이 마련되게 됩니다.

 

그러나 투자고용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시장의 이자율이 높아질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중앙은행이 아무리 기준금리를 낮게 고수하려고 해도 소용이 없는것이죠. 수신이 안정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 입니다. 수신이 안정화되어 M1->M2->M3로 늘어져야 투자기간도 길어져(큰투자가 일어나) 결국 투자<->고용 투자<->예금 간에도 안정적인 피드백이 일어나 경제가 살아날수 있는데 군데군데 안끊기는 곳이 없게 되버린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무슨 이야기냐.

 

본원통화 증가->낮은 기준금리->기업투자 증가->고용증가->예금증가->통화증가->은행금리상승. 그 어느 한곳에서도 성공적인 목적달성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란 것입니다.

 

즉,

통화량증가->본원통화만 증가. 신용확장은 불가. 이렇게 되면 나중에 통화증발이 재앙으로 작용.

낮은 기준금리->은행은 개털. 예금할 사람도 개털. 그나마 있는돈은 싸그리 증시와 부동산으로 직행.

기업투자증가->안일어남. 고실업 낮은급여노동자등으로 소비시장 비젼없음. 기업들 투자거부.

고용증가->정부의 실업율조작과 실업자방치로 구제희망 없음.

예금증가->실업자에게 돈이 있을리 없음. 그나마 이전지출도(복지비) 대폭삭감.

통화증가->증발된 통화가 현금,요구불예금,MMDA,MMF등에서 부동산등으로만 직행.

 

즉,어느 한곳이 끊겨서 매카니즘이 붕괴된게 아니라 총체적개판이라는 소리입니다. 그중에서도 통화증발이 이자율인하유지(투자로 연결 되기도 전에 스톡인플레 때문에 상승압력) 신용확장 그리고 경기 활성화로 연결되지 않는 결정적 이유는 바로 그간 이루어진 과도한 통화팽창(=결국 CPI 관리 실패=애초부터 추가신용확장 여지 미미)과 그 속에서의 고용없는 성장(jobless growth)의 누적때문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하루이틀만에 일어난 문제도 아니고,따라서 하루이틀만에 해결될 문제도 절대 아닌것입니다. 그럼 이런 의문이 생길 겁니다. 과도한 빚더미..과도한 고용유연화(=결국 빈부격차)..그속에서 해법이 안되는 통화확장 재정확장 정책을 펴는 이유는 무엇때문인가요?

 

당신말대로라면 아무짝에 소용없는짓 아닌가요 그짓을 왜하죠? 맞습니다. 차라리 포기하고(어느정도 고통을 감내하고) 고금리로 가면서 수신기능을 정상화하고, 그과정에서 어쩔수 없이 일어나는 부도 파산을 최대한 막고 수습하고,비정규직 실업자등의 고통을 닦아주는 정책을 취하면.

 

당장은 어려워도 장기적으로 경제는 살아날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러려면 부자 재벌이 가진 기득권을 나눠줘야 합니다. 결국 그 이야기는 조세 복지 선진화를 하자는 것인데... 절대 그럴수는 없는 것이죠. 차라리 나라를 일본에 한번 더 팔아먹는 한이 있더라도 그것만은 절대불가인것입니다.

 

그럼 결국 중산층과 서민을 어려움속에 방치하는 거군요?

 

아닙니다. 방치는 얼어죽을..미쳤습니까..국민들을 그정도 편하게 가만 놔두게..등치고 조지고 있죠. 인플레이션은 부를 중산층 서민 중소기업에서 부유층 재벌 부동산 투기꾼으로 이전시킬 최고의 기회이기 때문 입니다. 지금 정부는 인플레이션 정책(환율조작 포함)으로 국민들을 지옥속으로 밀어넣고 있는 중인것입니다.

 

어떻게 그 과정이 일어나는지 대략 십여가지 정도의 패턴정도로 그 과정을 알아보죠. 제가 이성태 욕을 위해서 잠깐 했는데 기분 나쁜 분도 계실겁니다.(꼭 이성태를 욕하면 악플이 달리더군요) 그러나 다음 two 이야기를 들으시면 찢어 죽여 버리고 싶으실 겁니다.

 

왜 이성태를 집무실이 아니라 한은 정문 수위실 앞에 개줄로 묶어놔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실거란 소리 입니다. 다음글에서 지금 이명박 이성태가 어떻게 국민을 잔인하게 족치고 있는지 그 방법을 한번 따져보죠. 인플레이션율이 너무 낮아도 빈부격차가 극심해지고,너무 높아도 빈부격차가 극심해지는 이유. 왜 중앙은행이 약간의 양의 인플레이션값을 관리목표로 삼는지

 

그것이 어쨌든 실패한 이상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 이야기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량적 통화정책이라는 미명하에 이성태가 국민을 어떻게 악랄하게 조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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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 싶습니다.

 

토론이 불필요한 이유-흔히 닭싸움 개싸움 소싸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동물들 싸움을 붙여놓고 사람은 돈을 걸고 투기를 하는것인데, 여기서 닭 개 소에게 무슨 낙이 있을까요?

 

어떤분들은 게시판에 토론이 필요하다라고 합니다. 예컨데 A라는 사람이 수백개의 글을 씁니다. 초유의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집니다. 그러다 B라는 사람이 반론을 제기합니다. 바빠서 상대를 안하고 개인 진도를 나가려 하자 모멸을 가합니다.

 

"쓰레기글 종착역이 뻔한데 내말 듣고 수정 하던가 아니면 때려 치시지?" 사람들은 둘로 나뉩니다. 일단 진도 나가게 놔둬라. 아니다. 격렬하게 당장 토론해라. 그게 아고라에 도움이 된다. 과연 누구말이 맞을까요? 다시 저위로 돌아가서 사람들이 닭 개를 보고 "싸움을 붙여라." "아니다 너무 잔인하다. 닭이나 개도 생명이 있다. 재미를 위해 죽여선 안된다."어느쪽이 맞을까요.

 

여러분이 한번 설명해 보세요. 지 시간날때 글 몇개 쓰던 걸뱅이가 오랜시간에 걸쳐서 초장문을 써가던 사람을 시비겁니다. 지켜보며 클릭할 사람은 재밌겠죠. 그러나 당사자 기분은 어떨까요? 누구는 100이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5정도 노력을 기울인 사람이 와서 시비를 겁니다. 그러자 0.001정도 노력하던 사람들이 노력해서 토론해 보라고 합니다. 그럼 A에겐 뭐가 남죠? 토론에서 이기면 뭐가남고 지면 뭐가 남습니까..

 

이겨도 진이 빠져 글을 그만 써야하고 지면 맥이 빠집니다. 져도 진것이 아니죠. 수백개의 글중 한번의 학술적 고집입니다. 반면 이겨도 이긴게 아니죠. 짧은 3분짜리글만 쓰던 인간이 진상처럼 계속 스토커짓을 합니다. 이인간의 갑자기 명예점프를 합니다. 일거에 유명해지죠.

 

경제학사의 많은 부분이 그렇습니다. 잘 나가다가 무너지고. 무슨 법칙이 현실경제에서 깨지는 일이 허다했습니다.지금도 의견 대립이 심한 부분이 한두곳이 아닙니다. 예컨데 중앙은행을 없애야 한다라는쪽. 존치를 주장하는쪽이 싸웁니다. 통화 재정정책의 방향과 실익을 놓고도 대립합니다. 결국 어느쪽으로 갑니까? 정치기득권 유리한대로만 갑니다. 그래서 양심적 경제학자들은 실의와 침묵에 빠져 드는겁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왜 토론이 불필요합니까. 지금 게시판 체력이 극도로 약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논쟁이 아니라 정립이 필요할때입니다. 세일러님처럼 글을 써줄 논객이 수십명 수백명은 되어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그럼 그때가 되면 토론하다 상처입고 물러가고 진입하고의 피드백과정이 의미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아닙니다. 사실상 시리즈로 글쓰는분은 세일러 오직 한명입니다.

 

그럼 김나영 아침이슬같은 인간들은 세일러님을 가만 놔두고 한쪽에서 열심히 탑을 쌓아가는게 옳은 겁니다. 그렇게 탑이 높아지고 여러탑이 쌓인뒤에 서로 무너뜨려가며 싸워도 될일이란 소리죠. 그런데 정작 시비거는 당사자는 그럴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의욕도 없다고 합니다. 다만,바쁘니까 누구하나 고집 주장을 하면 그건 박살내 무너뜨려 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몇명 안되는 글쓰는 사람들 사라지게 하고 나면 게시판이 다시 황폐화됩니다.

 

그럼 뭐가 날라갈까요. 사람들의 경제에 대한 열의가 날라갑니다. 그럼 공부를 해서 이명박의 경제실정을 알고 깰수가 없게되고 피폐한 국민적삶은 지속될겁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걸 잃게 되는거죠. 세일러님의 최근논제에 대해 하고싶은 말이 있는 사람이 꽤 될겁니다. 그러나 누구는 침묵하고 누구는 설칩니다.

 

세일러님은 기다려 보라고 합니다. 게시판눈팅들이야 싸우는게 좋다고 합니다. 당연하겠죠. 닭 개 싸움붙여도 자신이 죽는건 아니니까..보는것만 해도 즐겁죠. 그러나 닭 개는 죽을 맛입니다. 대체 무엇 때문에? 글을 쓰면 사람들이 배워가는(글이 아닌 책을 찾아) 변화를 지켜보는 즐거움 이라도 누립니다. 그러나 논쟁에 한번 휩싸이고 나면 진이 빠지고 오만가지 정이 다 떨어집니다.

 

따라서 알바들이 가장 먼저 하는게 그 게시판가서 글좀 쓰는 인간 슬슬 시비걸며 모욕주는 겁니다 (물론 전체적으로는 예의를 차리고 상대하되, 꼭 교묘하게 한두줄 모욕적인 글을 넣어 관심있게 지켜보지 않는 사람은 해당되는 사람이 얼마나 열불이 솟구 치는지 별로 눈치채지 못하게 합니다) 결국 그러다 그 사람은 지치고 떠납니다. 그럼 그 사람은 남을까요? 아니죠. 바로 또 떠납니다.

 

지긋지긋한 레파토리 입니다..조금이라도 틀린글을은 아예 쓰지마라. 이것은 어찌보면 과학자에게 실험을 하지말란 이야기와 똑같은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틀린 이야기라구요? 그렇게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그러나 매번 지겹도록 같은 패턴입니다. 그냥 댓글로 조용히 반론하거나,이메일로 문제제기를 하는것도 상대해 주기 지겹긴 마찬가지입니다. 왜냐면 시간이 없거든요.

 

오타,잘못된 부분,비주류적 고집,역사의 착각등 잘못된 부분들은 결국 바로 잡히게 됩니다. 맹신한다? 확인 재확인과정의 끊임없는 피드백을 거치게 되면 결국 토론이 나가다 오류를 안고 계시는 분들은 극히 일부에 그치게 됩니다. 그리고 일부 그렇지 못한 분에겐 결국 자기책임도 있는 것이므로 할말도 사실 없으실 겁니다.

 

싸가지없고 모욕적인말을 즐겨하는 쓰레기들. 닉만보고 글만보면 달려들어 특정인을 조지는 재미로 사는 사이버 스토커들. 징글징글합니다.

 

이일의 발단도 김나영이란 인간의 스토커적 집착과 아침이슬 이란 인간의 "더 볼것도 없다. 이미 끝났다. 다 집어쳐라"등의 독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분은 논문을 쓰며 과학적 수련을 받은자가 잘못된 부분을 즉시 시정치않는것은 고집이 아니라 그 자체로 아주 잘못된행동이라고 말합니다. 동의 합니다. 그러나 이번사안은 맞고 틀리고가 아니라 의견이 다른 사안에 해당할뿐입니다. 따라서 시정하고 말고할 그 자체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큰길을 가는 아주 작은 과정중에 아직 개허접스런 처참한 몰골로 머물러 있는 상태입니다. 게시판은 쓰레기글로만 가득하죠. 이런 상황에서 눈부신 토론?  지금 논문발표 하려고 게시판에 글씁니까? 누가 그렇게 생각합니까? 왜 그래야 하는데요? 아니면 댓글놀이? 무슨 사이버댓글 전문 죽돌이들이라도 떼거리로 납시었습니까? 그런 인간들은 지금 상대해줄 가치가 없습니다. 

 

지금 칼끝을 이명박에게 겨눠도 부족할 판국에 학술적인 주제를 가지고 진을 빼야 합니까. 결국 나이 지긋하고 식견 점잖은 중견고수들이 눈팅에서 대거 본글로 합류해줘야만 할때 입니다. 김태동같은 분들도 계속적으로 참여를 해주어야 하구요. 그러나 이번일 한번 있을때마다 참여열기는 온탕에서 냉탕으로 차갑게 가라앉게 되고 말죠.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사실,이명박의 삽질만 없다면 토론만 하면 될일입니다. 글쓰기는 무슨..얼어죽을..그냥 누구하나 걸리면 잡고 달려들어 족치면 될겁니다. 저도 시비 걸면 죽도록 걸고 물고 늘어질수 있습니다. 오타부터 시작해 이론적고찰 글수준의 꼬투리와 인격적 모멸에 이르기까지...저도 하라면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한가하게 인터넷놀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국민들이 생활고로 줄줄이 죽어나가고 있거든요..

 

문제고민의 깊숙한 본질은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이글은 김나영 아침이슬 4막5장(중국관련글에서 저보고 근거를 대지못하면서 글 함부로 쓰는 쓰레기라며 거품물던 인간이 또 나타났네요)같은 인간 보라고 쓴글이 아니라 이글 보시는 여러분들께 쓴글입니다. 전 한번 학을띤 인간은 결코 상대하지 않습니다. 그런 인맥관리는 가능하지도 않을뿐더러 짧은인생 살면서 그렇게 많은 인간들 주렁주렁 달고 끝까지 갈 이유 자체가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