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본 책들

혼 창 통 -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유랑검 2010. 6. 11. 13:38

 

 

저자 이지훈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거쳐 한양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선일보> 경제부 금융팀장, 증권팀장 등을 거쳐 현재 <조선일보>의 주말 프리미엄 경제 섹션인 ‘위클리비즈(Weekly BIZ)’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글로벌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입버릇처럼 외치는 글로벌리스트이자 완벽주의자이다.
위클리비즈는 경제경영 석학, 초일류기업의 CEO 등 세계적인 대가들과의 심도 깊은 인터뷰, 글로벌 뉴스의 심층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퀄리티페이퍼(quality paper)’로 각광받고 있다. 저자 이지훈은 “수많은 대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모든 성공과 성취의 비결엔 3가지의 공통된 키워드, 즉 혼. 창. 통이 있음을 깨달았다”고 전한다. 이 책 《혼. 창. 통》은 그 깨달음을 독자와 나누기 위한 것이다.
그와 위클리비즈 스스로도 혼. 창. 통을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파이낸셜타임즈>나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와 같은 세계적인 퀄리티페이퍼와 어깨를 겨누는 고급 경제 매체를 만들자는 비전을 세워 공유함으로써, 어떤 난관이 닥쳐도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혼). 그리고 기존의 신문 제작 습관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서 전혀 새로운 형식의 기사와 편집을 선보이려고 노력했다(창). 또한 독자, 그리고 다른 팀원들의 말을 주의 깊에 경청하고 늘 피드백을 주고받음으로써 소통하는 조직이 되려고 힘썼다(통). 그 결과, 위클리비즈는 많은 독자로부터 열렬한 성원을 받는 브랜드가 되었다. 이 책 《혼. 창. 통》은 그와 위클리비즈가 가졌던 초심을 잃지 말자는 다짐의 의미도 있다.

 

P.S 조직(대기업,중소기업,벤처기업,각종 운동팀 등등)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 보길 바랍니다.

      

      혼

      혼은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다.

      혼은 내가 왜 여기에 있는가라는 물음의 과정이다.

      혼은 개인을 뛰어넘는 대의 이다.

 

      창

      창은 혼을 노력과 근성으로 치환하는 과정이다.

      창은 매일 새로워지는 일이다.

      창은 익숙한 것과의 싸움이다.

 

      통

      통은 큰 뜻을 공유하는 일이다.

      통은 상대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일이다.

      통은 마을을 열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