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통해 본 한국경제 프리즘
『일본을 통해 본 한국경제 프리즘』은 바닥을 찍고 회복세로 돌아선 일본의 경제위기 극복사례를 통해 '한국경제 불황 탈출'을 위한 해답을 찾아본다.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은 10년'으로 승화시킨 일본경제. 과연 이 속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여기서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인가? 저자는 일본이란 프리즘에 한국을 비춰본다.
일본경제의 저력을 분석하고 전통과 혁신의 절묘한 조합을 통해 한국만의 미래지향적인 진화론을 제시한다. 위기를 기회의 전환점으로 찍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일본경제의 명예회복 배경은 일본적 경영이다. 일본경제는 미국시스템을 그냥 차용하거나 이식하는 대신 일본에 맞게 변형하여 도입했다.
본문은 이 과정을 세밀히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도쿄가 선택한 집중과 확산의 경제학, 고이즈미의 카리스마 구조개혁, 매트릭스 경영을 펼친 종합상사들의 대변신, 히트상품 경제학 등을 이야기한다. 또한 캐논, 도요타, 마쓰시타, 소니 등 유명 기업들의 사례도 소개하였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일본경제의 부활스토리와 더불어 한국경제가 고민해야 할 실마리들을 흥미롭게 풀어놓았다. 각 장마다 마지막에는 '한국경제를 위한 작은 힌트' 코너를 두었다. 이 코너를 통해 앞 부분에 나온 일본의 불황스토리에서 배워야 할 교훈점을 정리하였다. 한국에는 어떻게 일본식 경영을 적용해야 할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자세히 설명하였다.
P.S 혹자는 일본은 현재 불황을 탈출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20년 동안 계속 불황중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런 불황속에서도 살아 남아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도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마치 일본의 경제잡지나 신문을 읽어 내려가듯이 일본의 구석구석을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앞으로 국내 경제에 적잖게 영향을 줄 아이템을 찾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